
✅ 기획배경
- 코로나19 이후 우울감이나 자살 위험 같은 문제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지만, 정작 지역사회 내에서 이들을 실질적으로 도와줄 정신건강 전달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 2016년부터 청년과 중장년층의 정신건강 사각지대 위험성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던 본 기관은, 지역밀착형 복지관으로서 마을 중심의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 이러한 배경에 근거하여,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일상적인 회복과 예방을 통해 마을 안에서 스스로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마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본 사업이 기획 되었습니다.
✅ 사업 내용
📦 자원을 잇다
- 정신건강 사업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당사자 흥미유발 캐릭터 제작, 인스타툰 제작, 찾아가는 적극 홍보 등 온·오프라인 홍보진행
- 지역 네트워크 활동을 기반으로 발굴·의뢰·협력 체계 마련 및 대면상담 기반 대상자 선정회의 진행
- 주민형&기관형 마음지기 발굴단, 유스(YOUTH) 마음지기 홍보단, 찾아가는 마음진단 프로젝트(키오스크 배치), 마음건강 예방 세대별 교육을 통한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 진행
💞 마음을 잇다
- 통합·맞춤 사례관리 및 ISP(정신건강개별서비스계획)기반 맞춤형 지원
- 마음건강 기반 지역내 취·창업 특화 기관 연계 협력(지역청년JOB길 거버넌스 협의체 협약) 및 청·중장년층 취·창업 프로그램 지원
- 심(心)풀이 프로젝트Ⅱ - 종합심리검사 및 상담 진행, 회복탄력성(마음근력) 향상 지원, 사회성 향상 및 관계 친화 지원, 힐링나들이 등
- 신(身)풀이 프로젝트Ⅱ - 웰니스 프로그램(문화여가, 요가클래스 등) 지원, 일상회복 교육 및 의·식·주 지원 등
- 심심풀자(심심인라인 1기) 자조모임 운영
👫🏻 사람을 잇다
-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내·외부 정신건강 관련 교육
- 심심살롱 네트워크(정신건강복지네트워크) - 청·중년 정신건강 중심 네트워크 조직화 및 사회복지관형 솔루션 위원회 운영, 감정분석 모니터링 서비스 앱 개발
- 주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마음건강공간 운영
- 심심인라인 연구조사 - 사회복지관형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모델화 연구 (정신건강 인식조사, 당사자 FGI 등)

✅ 사업 성과
💪 성과목표에 따른 성과
청·중년 당사자 유입을 위한 맞춤·발굴체계 마련
- 1차년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자 발굴 시스템을 개선하여, 지역 내 잠재적인 마음 건강 어려움 당사자를 찾아내기 위한 다양한 채널을 마련하였습니다.
- 특히, ‘좋은이웃사회복지사’ 활동을 통해 청·중년의 출입이 잦은 지역에 홍보물을 게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진행하였습니다.
- 또한, 구글폼을 통해 직접 신청 시 사업 신청 이유, 필요 프로그램, 신청 경로 등을 분석하여 당사자 욕구를 파악하고 발굴 경로를 세분화하였습니다.
- 이를 통해 마음 건강 어려움이 있는 당사자 총 41명이 다양한 경로로 발굴되었습니다(목표 대비 205%).
마음 건강 어려움이 있는 당사자의 회복 지원
- 사업기간 동안 각 그룹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우울과 불안 점수가 크게 감소했으며, 삶의 질과 회복탄력성도 향상되었습니다.
- [1그룹_2차년도 신규 대상] 신규 발굴된 1그룹 대상자들의 우울 점수(▼26.9%)와 불안 점수(▼22%)는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삶의 질과 회복탄력성 역시 사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 이해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화로 해석됩니다.
- [2그룹_1차년도 목 오후 심신코드] 2그룹 대상자들의 우울 점수(▼28.6%)와 불안 점수(▼57.5%) 역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삶의 질(▲4.5%)과 회복탄력성(▲3.7%)은 상승하여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 [3그룹_1차년도 월 오전 심신풀자] 3그룹 역시, 우울 점수(▼27.9%)와 불안 점수(▼36.6%)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삶의 질(▲0.4%)과 회복탄력성(▲0.3%) 향상 폭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는데, 이는 이미 1차년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심리적 안정을 이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정신건강 리터러시(인식개선) 형성
- 주민형 마음지기 발굴단 구축 및 활동 - 50여명의 마음지기 활동가들이 주도한 캠페인을 통해 약 400명의 지역주민에게 마음건강에 대한 정보와 인식을 제공하며 지역의 정신건강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 기관형 마음지기 발굴단 구축 및 활동 - 관할 4개 동(보문·안암·월곡1동·종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동주민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였습니다. 또한, 아웃리치를 통해 마음건강 당사자 발굴을 독려하고,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 유스(YOUTH) 마음지기 홍보단 - 청년 감성의 카드뉴스, 유튜브 릴스, 엽서 달력 등을 제작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정신건강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지역축제 부스를 운영하여 약 400명의 지역주민에게 복지관 내 마음충전소 사업과 정신건강 지원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성북구 마음안전망 환경체계 구축 및 확장
- 1·2차년도 마중물 프로그램을 통해 성북구 내 대학교와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취·창업 지원, 역량강화 교육, 마음건강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당사자 지원과 청년이 마음건강 안전망에 들어올 수 있도록 기여하였습니다.
-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어 당사자 선정회의, 자문 등의 협력활동을 진행하고,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바우처 연계를 활성화하여 사각지대 없이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당사자의 회복 탄력성 향상을 위해 강사비와 기초·예방교육을 지원했습니다.
- 발굴되는 당사자를 전문성 있게 지원하고 연계할 수 있는 환경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권역 동북4구 7개 기관과 협력하여 '심심살롱 솔루션위원회'를 운영하고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 ㈜모음랩과 협업하여 감정기록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당사자 감정변화와 일상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감정에 따른 키워드 분석과 기본적인 수면, 식사에 대한 모니터링 기록을 통해 당사자 맞춤 사례관리를 제공했습니다.
🎁 영향력 및 기여도
마음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당사자의 자기 인식 및 회복탄력성 향상
- 1·2차년도에 걸쳐 3개의 맞춤형 그룹을 운영하여 당사자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탄력성 향상을 지원하였으며, 3개 그룹 모두에서 긍정적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 특히, 약물 복용량 감소, 관계의 변화, 일상생활 회복, 취업 등 변화된 삶의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지역주민 정신건강 인식개선
-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캐릭터 활용한 인스타툰 제작, 외벽 현수막, 월곡역 조명광고 등으로 온·오프라인 외부 노출을 최대화하는 등 친근한 사업 브랜딩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특히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한 ‘쓰담&토닥 온기전달 캠페인’에는 534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성북구의 정신건강 리터러시(인식개선)를 형성하였습니다.
- 또한, 마중물 캠페인과 프로젝트에는 총 1,874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정신 건강사업이 지역 내 녹아들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했습니다.
마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킹
- 당사자 욕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하여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하였습니다.
- 구체적으로, 청·중년의 취·창업을 위해 교육기관(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사관학교 등)과 협력하여 취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하였습니다.
- 또한 지역 내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당사자를 발굴하고 전문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상담센터와 협약을 맺어 당사자별 맞춤형 지원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 이외에도 마음건강 마을지원체계 구축에 뜻이 있는 기관 및 주민과 함께하며 정신건강 사업의 접근성을 완화하고 지역 내 주민 모두의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심심인라인 사업을 수행하였습니다.
🔎 주요 성공사례
💬 "돌봄의 무게가 계속 될 것 같았지만, 그 부담을 나눌 수 있었어요!" - 강OO (참여자)
가족돌봄청년 강OO씨는 지적장애 아버지와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로 배우의 꿈을 내려놓은 채 기타제조업, 기타 레슨을 하며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족 안에서의 법적 문제와 채무로 인한 경제적 압박, 건강악화로 인해 무기력과 우울감이 커졌습니다. 다행히 마음충전소 사업에 참여하면서 심리·정서 지원을 제공 받았고 매주 모임에서 삶을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회복탄력성과 마음근육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 "나를 알아가고, 문제를 직면하면서 세상 앞으로 한 발짝 다가가게 되었어요!" - 서OO (참여자)
어린시절 가정·학교 폭력, 동생의 자살로 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컸던 서OO씨는 20대 중반 공황장애 증상이 발병하였고, 30대 초반 불안 장애 진단으로 약물 복용하였습니다. 다행히 마음충전소 사업에 참여하면서 그룹 프로그램, 개별 트라우마 케어 상담, 음악 테라피 등 지속적인 심리·정서 지원을 제공 받았습니다. 그 결과, 처음보다 약물 복용량이 1/4로 줄어들었고, 가족이나 직장동료 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전처럼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참을 수 있었고, 이제는 자살하고 싶지 않아요.." - 유OO (참여자)
지역 자살예방센터의 집중사례관리 당사자였던 유OO씨는 복지관에 부착된 홍보 포스터 통해 마음충전소 사업을 신청하였고, 사업 참여 의지가 높아 자살예방센터와 공동사례관리 계획을 세워 대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처음 상담과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애착 인형을 만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개별 상담과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인형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다른 참여자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긍정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자살예방센터 상담을 종결하였습니다.

✅ 향후 방향
- 3년 간 진행되었던 마음충전소 사업이 성북구 지역 내에 잘 녹아날 수 있도록 ‘심심핫라인 릴레이 챌린지', '찾아가는 마중물 캠페인과 프로그램’과 같은 정신건강 리터러시 향상 운동을 확산할 예정입니다.
- 또한, 사업이 종결된 이후에도 발굴된 마음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당사자들의 모임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당사자 자조모임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사회복지관형 정신건강서비스인 ‘심심인라인 모델화’ 연구를 통해 정신건강 영역에서의 사회복지관의 역할을 제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