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사랑의열매는 기업과 함께 하는 사업 이외에도 일반 국민들의 기부금으로 많은 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열매가 중점적으로 고민하는 사회문제의 주요 주제와 매년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배분사업 사례를 소개합니다.
복지 사각지대와 소외된 대상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과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한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례] 섬마을 외국인 인권센터

수행기관명
|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사업수행기간
| 2022-01-01 ~ 2024-12-31
핵심 참여자
| 전남 섬 지역에 거주하며 어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 약 3,450명
주변 참여자
| 외국인 노동자 고용주 및 어업 사업장 관리자 75명
배분분야
| 사회적 돌봄 강화
C-SDGs
| 사회적 배제 감소와 불평등 완화
성과목표
| 섬마을 외국인 생활 인권침해 개선, 섬마을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 설치 확대, 섬마을 외국인 중대재해 및 산재사고 지원 확대



✅ 기획배경

  • 국내 어업 인구의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현장의 빈자리는 빠르게 외국인 노동자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 특히 섬마을과 양식장에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전체 인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주거 및 노동 환경은 기본권조차 보장 받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 바다 위 가건물 기숙사, 재래식 화장실, 휴식 없는 장시간 노동 등 열악한 현실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적 배제와 불평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인권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조례 제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섬마을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자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사업 내용

💁🏻 인권 상담 및 지원

  • 거주지 인권 개선: 기준 미달 숙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환경 개선 요구 및 사업장 변경을 지원했습니다.
  • 노동 및 생활 인권침해 개선: 전화 및 대면 상담을 통해 부당노동행위를 지원하고, 관할 정부기관 연계하거나 사업장 변경을 도왔습니다.
  • 긴급의료 지원: 외국인 노동자들의 의료비 지원, 건강검진, 전염병 검사를 실시하고, 의사협회 및 이주민센터와 협력하여 비상약품을 제공했습니다.  


📢 인권 개선 홍보

  • 지역 언론 기고, 캠페인 광고, 현수막 및 포스터 부착을 통해 섬마을 외국인 인권 문제를 알렸습니다.  

  


    🚑 중대재해 및 산재사고 지원

    • 산재 상담을 진행하고, 손해사정 연계, 산재보험 지원, 대사관 협력 등을 통해 사고 피해자를 적극 구제했습니다. 

      


    🏠 기숙사 설치 확대

    • 권역별 간담회 및 현장방문: 전남 및 제주 외국인 지원단체 간담회 및 현장상담을 진행하고 지자체 면담을 추진했습니다.
    • 정책 제안 및 조례 제정: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 설치를 위해 시의회 간담회를 2회 개최했습니다.

      


    ✅ 사업 성과

    💪 성과목표에 따른 성과

    주거·생활 인권침해 개선

    • 3차년도 기준 총 3,450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인권 상담을 완료하였습니다.
    • 거주지 환경 개선 요청 및 사업장 변경 유도 등 지원 성과 달성률 115%를 기록했습니다.
    • 현장 조사를 통해 파악된 기숙사 중 상당수가 불법 가설건축물로 확인되어 적극적인 시정 요구와 일부 개선을 이끌어냈습니다.


    산재 및 중대재해 긴급 지원

    • 산재 사고 및 중대재해 피해를 입은 외국인 노동자 총 129명을 지원했습니다(목표 80명 대비 161% 달성).
    • 전남의사협회, 광주이주민센터, 전문 손해사정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여 적극 개입하였습니다.
    • 사망사고 대응, 장해 판정 지원, 대사관 연계 등 복합적 지원에 성공하였습니다.


    인권 정책 기반 구축

    • 여수시 및 전남도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조례 제정 협력을 완료하였고, 4개의 지역 언론사 홍보 및 외부 기고를 통해 문제를 공론화했습니다.
    • 또한, 4회에 걸친 유관기관 간담회 및 협의체 구성을 통해 정책 연계를 활성화했습니다.


    🎁 영향력 및 기여도 

    민·관·의료·언론 협력을 통한 공·사적 인권보호 체계 강화

    •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는 중노동과 부당한 대우를 받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대 네트워크 기반을 확대하고 정착 시켰습니다.
    • 특히 시·도의회와의 소통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 조례 제정 협의를 이끌어내며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 나아가, 여수MBC 등 지역언론을 통해 외국인 기숙사 실태와 인권침해 사례를 보도하여 시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정책 공론화를 촉진했습니다.
    • 이러한 총체적 접근을 통해 여수 돌산, 화정, 묘두 등 다수 지역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 침해 상황이 실제로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주요 성공사례 

    💬 '바다 위에서도 인권은 존재합니다' - 스리랑카 국적 G씨

    사업주가 처음에 약속했던 육지 숙소는 한 번도 제공되지 않았고,  그 대신 매일 출퇴근이 어렵다는 이유로 바다 위에 설치된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8개월 간 생활해야 했습니다. 화장실은 바다로 바로 연결된 구멍을 화장실로 사용해야 했고, 식수나 식사 환경도 위생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중 센터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고, 센터의 신속한 현장 조사와 적극적인 중재 덕분에 정식으로 사업장을 변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나은 숙소와 노동환경이 제공되는 새로운 일터에서 건강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 '죽음의 바다에서 삶의 희망으로' - 베트남 국적 B씨

    바다 위 컨테이너에서 먹고 자며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숙소는 곰팡이와 쥐가 들끓는 비위생적인 곳이었고, 화장실은 재래식으로 악취가 심해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센터에 제 사정을 제보한 후, 실태조사와 언론 공론화가 이루어졌고 마침내 정식으로 사업장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숙소를 제공받았고, 건강검진과 피부질환 치료도 지원 받았습니다. 현재는 안정된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 향후 방향

    • 외국인 인권침해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권리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입니다.
    • 제도개선 움직임(조례 제정, 공공기관 협력 등)이 실제 정책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자료화 및 사례 축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인권침해 피해자에 대한 긴급지원-중장기연계-사회복귀 지원 체계를 단계별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 산재/중대 재해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지역 내 유관기관(고용노동청, 출입국청, 경찰서, 의사회, 손해사정인 등)이 공동대응할 수 있는 위기개입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 정책 대응법령 개정을 위한 데이터 축적, 사례집 발간, 정책자료집 공유 등도 함께 주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외국인 노동자#인권상담#외국인#긴급의료지원#중대재해#산재사고 지원#기숙사 설치#노동#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