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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발간되는 정례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이슈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09. 기부트렌드 2026 <AI 시대의 인간다움 : 기부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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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미희, 이수현, 윤지현, 한상규, 허담, 유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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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연도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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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412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는 2015년부터 매년 기부트렌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연구를 바탕으로 「기부트렌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는 매년 '기부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트렌드를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기부 생태계의 나침반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기부트렌드를 수집하고 분석한 과정을 거쳐 출간된「기부트렌드 2026」은 <AI 시대의 인간다움: 기부의 재발견>이라는 대주제를 갖고, AI 시대를 살아가는 기부자, 모금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이 2026년에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전망합니다. 모든 것이 AI로 통하는 시대 속에서도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기부의 본질적인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각 주체들이 준비해야 할 핵심 인사이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부자 트렌드와 모금기관 트렌드, 기업 CSR 트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랑의열매 사회공헌 정보플랫폼 국외자료에서는 이 중 기업 CSR 트렌드에 주목하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AI 기술이 일상 속으로 깊숙이 스며드는 지금, 역설적으로 사람들은 다시 ‘인간다움’에 주목하고 있다.
데이터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가장 인간다운 행동’으로서의 기부를 새롭게 바라봐야 할 때다. - 「기부트렌드 2026 컨퍼런스」 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 전문 모금/배분 기관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부자, 지역사회, 복지 현장 전문가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나눔문화연구소는 2005년 설립되어 기부와 나눔, 사회 문제, 소셜 임팩트를 탐구하는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이를 위해 조사 연구, 정보 분석, 총서 발간, 학술 활동 및 지원을 수행하며 매년 '기부트렌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1. AI, CSR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1) CSR의 핵심 동력이 된 기술
기술이 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CSR 활동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기업이 보유한 자체 기술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CSR 활동에 융합하여 브랜드 정체성을 선명히 하고, 사회공헌을 비즈니스 전략의 도구이자 새로운 사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어요!
🔎 KT, ICT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GEPP) : 2015년 메르스(MERS) 감염병 발발 당시, 자사 통신 빅데이터(해외 로밍 데이터, 모바일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 지역 방문자에게 정보를 제공했어요. KT의 GEPP 서비스는 케냐, 가나 등 아프리카와 라오스 등 동남아 시장까지 확산 도입되었으며, 2020년 글로벌 모바일어워드(GLOMO Awards)에서 'UN SDGs 모바일 기여' 부문을 수상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따뜻한 기술의 확산 사례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출처: KT 홈페이지)
🔎 현대자동차그룹, OCR(광학문자인식)과 AI 기술을 활용한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 : 차량 정비과정에서 문서 전산화를 위해 사용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독립운동 관련 종이 사료를 디지털 데이터로 보존하고 전산화 했어요
💡 INSIGHT 자원 배분 최적화, 기존 사업의 고도화, 사업의 효율적 관리, 커뮤니케이션, 성과 측정 등 우리 조직의 CSR 사업에서 AI를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2) AI-for-Impact :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로 사회를 돕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 변화와 임팩트를 창출하는 'Tech-for-Impact'의 움직임이 이어져 오고 있어요. 특히 이제는 Tech 전반이 아닌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 문제 해결하고자 하는 'AI-for-Impact'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기술기반 CSR은 테크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AI-CSR은 범용 기술인 AI를 활용하기 때문에 모든 기업에서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확장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카카오 임팩트, 테크포임팩트 : 2025년 12월 기준, 618명의 개발자와 사회 혁신가가 참여하여 'Vision AI 기반 돌고래 보호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 '저사양 스마트폰용 AI 백내장 진단앱', '다제약물 복약관리를 위한 마을 약사 통합 복약 관리 시스템', 'AI 기반 인공와우 재활훈련 도구'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71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출처: 테크포임팩트 홈페이지)
🔎 SK하이닉스, 'AI for Impact 포럼' : 1인 가구를 위한 AI기반 '안심지도' 서비스, 농인 웹툰 창작자를 위한 'AI 기반 스토리 및 스크립트 작성 도우미' 등 사회문제 해결에 AI를 적극 도입한 사례들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2. AI로 스마트하게 효율화
1) 자원 배분 최적화
AI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 취합 및 공유 시스템은 재난 상황이나 복지 사각지대 발생 시, AI가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원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가장 시급한 곳에 정확히 배분될 수 있어요
2) AI로 스마트하게 고도화
.AI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오프라인 기반 CSR 사업을 고도화 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를 활용하여 사업을 고도화하는 것은 돌봄 영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AI 스피커나 돌봄 로봇 등을 접목하여 24시간 상시 모니터링과 정서적 케어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있습니다
🔎 통신 3사(SKT, KT, LGU+), AI를 활용한 돌봄 안전망 사업 : KT의 '기가지니 LTE2', SKT의 '누구(NUGU)', LGU+의 'U+우리집 AI' 등 스피커, TV, CCTV, 전용장비에 AI를 접목해 취약계층에게 말벗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체 반응 위험 감지를 통한 출동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어요

(출처: LG유플러스 U+우리집AI 광고 영상, 시각장애인 엄마의 육아 스토리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
3) 사업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효율화
생성형 AI와 노션(Notion)과 같은 협업 플랫폼을 활용해 방대한 사업 제안서 요약, 이미지 생성,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수행한다면, 기업과 파트너 기관 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행정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요
4) AI로 가능해진 임팩트 측정
임팩트 측정은 사업의 기획 과정에서부터 고려되어야 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 관리되며 데이터가 축적되어야만 제대로 된 측정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는 사업을 진행하는 주체에게 이러한 임팩트 측정까지 요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웠지만, AI를 활용한 임팩트 측정 솔루션이 개발되면서 가능성이 구체화되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요
3. AI-CSR로 퀀텀 점프!
1) 따뜻한 AI-CSR의 등장
AI에 인간다움을 입혀 CSR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재구조화하는 따뜻한 AI-CSR이 등장했어요.
🔎 SK하이닉스, 신규 CSR 비전(2025) : SK하이닉스는 2025년 8월, AI를 중심으로 CSR의 비전과 핵심 영역을 새롭게 정립한 ‘인류를 위한 AI, 사람을 향한 CSR’을 선포했어요. 그 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을 AI 혁신 인재 양성, AI 대응형 사회 안전망 구축, AI·Tech 기반 사회 변화 플랫폼의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AI-CSR 체계를 재구조화 했어요

(출처: SK하이닉스)
2) 휴머니티를 입고 퀀텀 점프
CSR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특히 사회적 취약 계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따뜻한 관점, 기업과 사회와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생각하는 깊고 넓은 관점을 갖고 있어요. 때문에 AI 기술이 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디지털 격차, 알고리즘의 편향성, 혐오 표현 등)에 있어, CSR 자체가 AI의 윤리적 필터로서 기능할 수 있습니다

💡 INSIGHT AI가 갖지 못한, 그러나 CSR이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휴머니티의 의미를 부각시켜서 보세요!
💡 INSIGHT AI-CSR이 윤리 이슈를 선점할 때 조직 내외적 위상이 높아질 것입니다.CSR 자체가 AI의 윤리 필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만들어 보세요
4. Beyond Tech : 임직원 참여, ‘휴먼터치’로 리부트
1) Backlash: 감수성을 살피지 못한 결과
임직원들의 특성 변화와 경기침체 및 저성장 지속 등 직원의 정서와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기부 및 자원봉사 참여 독려는 오히려 피로도나 반발(Backlash)을 불러올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2) 기술을 넘어 마음으로: ‘휴먼터치’ 전략의 부상
임직원을 마음을 가진 공감의 주체로 바라보는 휴먼터치 전략이 정체성, 투명성, 느슨한 연결을 핵심 축으로 임직원 참여를 재건하고 있어요
3) 임직원을 움직이는 힘: 주도성, 호기심, 몰입감
강제로 임직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이제 불가능합니다. 임직원 참여의 장벽을 낮추는 방법으로 기부 키오스크, 나눔메뉴, 임직원 참여플랫폼이 많이 확산되었으며, 이제는 임직원들의 주도권을 더 강화하여 몰입감을 주는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임직원이 스스로 모금 주제를 제안하고 선정하며, 기업이 이에 기부금을 매칭하고(1:1), 나아가 임직원 봉사활동까지 연계시키는 구조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뻔한 콘텐츠에서 벗어나 호기심과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살아있는 콘텐츠로 임직원들이 스스로 움직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 INSIGHT 우리 조직의 임직원이 궁금해 하고 재미있어 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임직원 참여 실천 방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 방안은 어떤 지점에서 우리 직원들의 마음을 터치할 수 있을 것 같나요?
4) 휴먼터치로 리부트
직원 참여의 미래는 화려한 기술이나 복잡한 시스템이 아닌 휴먼터치에 달려있어요.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을 매일 확인하고 있는 현재, 인간이 더 인간다워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상황에서 CSR이 줄 수 있는 진정성과 인간적 연결감, 재미와 행복에서 오는 몰입감이라는 긍정적 감정은 매우 매력적인 요인이 될 것입니다. 결국, 가장 강력한 기술은 임직원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성이며, 가장 높은 ROI는 의미 있는 참여를 통해 얻어지는 조직에 대한 자부심이 될 것이며, 이것이 휴먼터치 리부트의 핵심입니다
1. 전략적 CSR 리부트
1) ESG가 끌어올린 '전략적 CSR'
과거에는 CSR이 기업 경영의 선택이나 부가 활동으로 여겨졌다면 이제 ESG는 기업 경영의 필수적인 상수가 되었어요! 최근 언론에서 ESG라는 단어의 직접적인 언급은 줄었지만, 관련 개념인 '지속가능'이나 '상생' 등의 키워드로 대체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ESG가 경영의 기본으로 안착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늘날의 CSR은 기업의 본업 및 고유 인프라와 직접 연계되는 '전략적 사회공헌'으로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으며, 기업들은 자사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차별화된 정체성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CSR을 재구조화하고 있습니다.
2) 전략적 CSR의 세 기둥: 집중화, 효율화, 가시화
과거의 단편적인 활동을 넘어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를 아우르는 정교한 접근이 모색되면서, CSR은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첫째, 임팩트를 극대화하고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그룹 차원의 핵심 어젠다에 따라 본사 및 지주회사가 계열사별, 지역별로 흩어져 있던 CSR 사업을 집중화(일원화)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둘째, 효율화의 일환으로 기업 재단이 단순 지원 기관에 머무는 것이 아닌, 자사 역량과 연계된 사업을 직접 기획 및 실행하여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CSR 성과의 가시화가 중요해짐에 따라 기업들은 Input(얼마를 썼는가)보다는 Impact(무엇을 변화시켰는가)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파트너십과 대행 사이
1) 마이크로 컨트롤의 그림자
CSR이 전략화되면서 기업이 기획부터 실행, 성과 관리까지 직접 통제하려는 '마이크로 컨트롤(Micro-control)'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어요! 이러한 방식은 산출 중심의 성과를 즉각적으로 보여주고 내부 이해관계자를 설득하는 데 유리하여 기업 담당자들에게 선호되지만, 비영리 조직을 전문적인 파트너가 아닌 사업 수행 대행사로 전락시키는 부작용을 낳습니다. 특히 기업은 비영리 조직의 전문성 부족이나 운영 역량 한계로 사업이 중단되는 경험을 겪으면서 이들의 역량을 낮게 평가하고 하향식으로 일을 맡기는 경향을 보입니다.

2) '진짜'가 나타났다. 비영리적 영리의 등장
기업의 마이크로 컨트롤과 일방적인 요구가 심화되면서, 비영리 조직은 현장의 전문성을 지닌 파트너가 아닌 실행 도구로 활용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의 요구에 맞춰 세련된 기획과 브랜딩, 성과 측정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CSR 전문 대행사가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비영리 조직은 이들과 대행 역할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이는 비영리 조직 본연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낳고 있습니다.
3) 비영리만이 할 수 있는 일, 삶 속에 깊이 들어가기
비영리 조직은 사회 문제 해결과 수혜자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습니다. 특히 수혜자를 직접 만나 삶의 변화를 이끄는 사례 관리와 사후 관리 등의 영역은 영리 대행사가 대체할 수 없는 비영리 파트너 기관만의 고유한 영역이죠. 최근에는 비영리 조직이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는 동안 영리 대행사가 세련된 실행 전략을 제공하는 방식의 협업이 늘고 있으며, 이는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다층적 협력 체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INSIGHT 비영리만이 할 수 있는 일이자 누구도 대행하지 못하는 일은 바로 사회 문제의 현장과 수혜자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 기관의 미션과 본질에 집중하고, 현장과 수혜자를 만나는 것에 집중해 보세요! 현장과 수혜자에 얼마나 더 가까이 닿아있느냐가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 기준이 될 것입니다.

< CSR 패널 한현우의 '비영리에게 제안하는 파트너십을 위한 IMPACT 전략' >
(본 이미지는 '기부트렌드 2026(p. 315)' 본문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3. '팰럼시스트', 전략적 CSR의 뉴 프레임
1) 올라운더(all-rounder) CSR
오늘날 CSR은 마케팅, 브랜딩, 홍보, 정부 정책과의 조응, 업과의 연계성, 경영진의 만족, 조직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동시에 요구받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들은 기업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소비자 참여 문화를 주도해 주길 기대하며, 기업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은 물론 기업 고유의 높은 인지도와 신뢰라는 무형의 자산까지 활용하여 사회적 책임 활동의 투명성과 참여 장벽을 낮춰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시민 패널이 선택한 트렌디한 기부 - 기부장벽을 낮추는 소비자 참여활동>
(왼쪽부터 오비맥주 '캔크러시 챌린지', 키엘 X제페토 '그린 라이프 월드', 넥슨 메이플스토리 '행복이 쌓였담')
2) 레거시 트랩(legacy trap)

< CSR 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출구 전략 수립이 어려운 이유 >
(본 이미지는 '기부트렌드 2026(p. 322~323)' 본문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4. 다중위기 시대, 미래를 향한 큐레이션
1) 다중위기의 시대, 큐레이션이 필요해
오늘날 우리는 여러 위기가 복잡하게 연결된 다중·복합위기 시대를 살고 있어요. 넘쳐나는 정보와 문제 속에서 핵심을 선별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그간의 CSR과 비영리 조직은 특정 대상과 문제에만 파편적으로 접근하여 근본적인 생태계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투자의 실패로 이어지는 한계를 낳았습니다. 따라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본질을 파악해 자원을 선별적으로 배열하는 '큐레이션'과, 그 과정에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담아내는 '스토리텔링'으로의 접근 방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2) 프레너미에서 공진화까지
다중·복합위기 시대의 사회 문제는 단일 주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경쟁자와도 손을 잡는 '프레너미(Frenemy)'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공진화(Co-evolution)'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실제로 기업들은 비영리 조직 뿐만 아니라 정부, 소셜벤처, 경쟁 기업까지 파트너십 대상을 다각화하며 공통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느슨한 연대를 확장하고 있어요. 이러한 전략이 성공하려면 역할 합의와 함께 데이터 통합 등 실시간 정보 공유 인프라를 구축하여, 모든 참여 주체가 목표를 달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 INSIGHT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도, 역량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선별하고, 재배열하고, 의미를 입히는 큐레이션을 함께 해 보고, 공진화 전략, 프레너미 전략으로 협력의 파트너도 넓혀보세요! 조직내 사일로 제거도 중요하지만, 조직간 사일로 제거도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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