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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간행물

30. Le Barometre du mecenat d’entreprise en Franc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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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Admical
  • 발간연도
    2022
  • 페이지
    109

요약
보고서 소개

연구보고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요?

본 보고서는 Admical*을 주축으로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메세나, Mécénat)의 참여 현황, 재정 규모, 실천 방식, 분야별 특화 구조, 제도적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국가 대표 조사 보고서입니다. 보고서는 총 6개 축으로 구성되어, 기업 사회공헌의 장기 변화 추이,  실천 방식, 역량기부 부문, 문화 부문, 스포츠 부문, 지역별 사회공헌 구조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본 보고서는 단순 기부 여부를 넘어 기업이 왜 사회공헌에 참여하는지, 위기 상황(코로나19) 이후 전략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사회공헌과 기업 활동 간의 정합성 추구 흐름까지 함께 조명하고 있어,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의 '현황–구조–전환 방향'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종합 자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이 보고서에 주목해야하나요?

본 보고서는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의 참여 현황, 기부 규모, 활동 방식, 세제 혜택 구조를 국가 단위 조사 데이터로 가장 종합적으로 분석한 대표 자료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습니다. 종업원 10인 이상 기업 1,401개사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를 기반으로 기업 규모별 참여율, 분야별 지원 집중도, 법인세 공제 제도의 실제 활용 수준 등 프랑스형 기업기부의 작동 구조를 객관적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역량기부, 문화·스포츠 사회공헌, 지역 기반 사회공헌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이 재정 지원을 넘어 인적 자원·지역 공동체·공공 가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또한 대기업 중심의 재정형 사회공헌중소기업 중심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이 공존하는 이중 구조를 보여주며, 이는 향후 기업 사회공헌 전략과 정책 설계에 중요한 기준점이 됩니다.


                                                                                                                                                                                                                                                                            

*Admical

Admical은 자선단체와 같이 자선적 활동을 하는 기업과 재단으로 대부분 구성된 프랑스의 주요 조직이자 네트워크입니다. 이 조직은 1979년 창설되어 합법적인 프레임워크와 기부 외 비즈니스 운영에 힘써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을 발전시키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Admical

목차

CHAPTER 1. 핵심 요약(Points clés à retenir)                                          6


CHAPTER 2. 본 조사(Enquête principale)                                               8 


  • 기업 사회공헌의 변화 추이                                       
  • 기업 사회공헌 실천 방식                                                     


CHAPTER 3. 역량기부 포커스(Focus mécénat de compétences)          54


CHAPTER 4. 문화 분야 포커스(Focus Culture)                                        63


CHAPTER 5. 스포츠 분야 포커스(Focus Sport)                                       73


CHAPTER 6. 지역별 사회공헌(Focus: Le mécénat en région)                88

기업 사회공헌의 변화 추이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은 코로나19 위기를 거치며 단기적 조정 국면을 지나 안정화 및 재확대 단계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기준 프랑스 기업의 총 사회공헌 규모는 약 36억 유로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금전 기부가 약 23억 유로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이 세제 혜택을 통해 환급받은 법인세 감면 규모는 약 14억 유로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수치로, 펜데믹 이후 사회공헌이 위축되지 않고 회복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줬습니다. 


코로나19가 사회공헌 정책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기업은 약 3분의 1이었으며, 이 중 일부는 예산 축소, 일부는 개입 분야 재설정 및 전략적 강화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22년 이후 사회공헌 예산이 증가할 것(Augmenter)이라고 전망한 기업 비율은 19%, 유지하겠다(Rester stable)는 응답은 74%로 집계되어, 기업 사회공헌이 중장기적 지속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 기업 중 사회공헌 참여 비율은 여전히 한 자릿수 수준에 머물러, 참여 저변 확대라는 구조적 과제는 여전히 유효한 상태입니다.



향후 2년의 사회공헌 예산 방향성

(PME: 중소기업, ETI: 중견기업, GE: 대기업)


한편 사회공헌의 운영 방식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금전 기부 중심의 단순한 후원 형태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역량 기부, 장기 파트너십 구조,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사회공헌이 기업의 부수적 활동이 아니라 RSE(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의 일부로 통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재정 기부와 전략적 파트너십 중심의 구조를 유지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소규모 기부,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직원 참여형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에 접근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원적 구조는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가 대기업 주도의 재정 중심 모델중소기업 기반의 참여형 모델이 병존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역량 기부 (Mecenat de Competences)

프랑스 기업의 역량기부(Mécénat de Compétences)는 최근 몇 년간 사회공헌의 핵심 실천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며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량기부는 임직원이 근무시간의 일부를 활용해 비영리 조직이나 공익 프로젝트에 전문 역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단순한 금전 기부를 넘어 기업의 인적 자원과 전문성이 직접 사회문제 해결에 투입된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큰 방식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역량기부는 특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제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IT, 법률, 회계,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인사·조직 관리 등 기업의 핵심 기능과 직결된 영역에서 활용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비영리 조직이 단순 재정 지원보다 ‘전문성 기반 지원’을 점점 더 필요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변화로 해석됩니다. 아래 표를 통해 15%가 역량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기업(GE) 46%, 중견기업(ETI) 4%, 중소기업(PME) 12%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량기부는 기업 내부적으로도 임직원 참여 확대, 직무 몰입도 제고, 기업 가치에 대한 공감 형성, 인재 유지 효과 등 긍정적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젊은 직원일수록 역량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체감하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강화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역량기부가 확대되면서 운영상 과제도 함께 부각되고 있습니다. 비영리 조직의 수요와 기업 인력의 전문성이 정확히 매칭되지 않는 문제, 단발성 참여로 인한 효과의 한계, 프로젝트 성과 측정의 어려움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은 중장기 프로젝트형 역량기부, 교육–현장 연계형 모델, 성과 지표 기반 운영 체계를 도입하며 질적 고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 부문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에서 문화 분야는 전통적으로 가장 상징적이며 전체 기업의 37%가 기부 분야로 선택한, 비중이 큰 사회공헌 영역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문화 사회공헌은 라이브 공연(48%), 음악(45%), 유형유산(31%), 시각 예술(25%)뿐 아니라 지역 문화 공간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의 역사·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결된 문화유산 분야에 대한 기업의 지속적 후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문화 분야 사회공헌은 대기업(GE)을 중심으로 장기 파트너십 형태로 운영되는 비중이 높고, 단순 후원금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전시 공동 기획, 문화 행사 협력, 공간 제공, 직원 참여 프로그램 연계 등 복합적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기업이 문화 분야 사회공헌을 브랜드 이미지 차원의 후원을 넘어, 공공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기여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특징입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이후 문화예술 분야가 큰 타격을 입으면서, 기업 사회공헌는 문화 생태계의 회복과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보완적 재원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일부 기업은 예술인 긴급 지원, 소규모 예술 단체 후원, 지역 문화 행사 재개 지원 등을 통해 공공 재정이 미치기 어려운 영역을 보완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다만 문화 사회공헌 역시 대기업 중심의 참여 구조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어, 중소기업(PME)의 참여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향후 문화 분야 사회공헌이 대기업 의존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연계형 문화 사회공헌 모델로 확장될 필요성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부문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에서 스포츠 분야는 문화 분야와 더불어 가장 안정적인 참여 기반을 가진 핵심 사회공헌 영역으로, 전체 기업의 46%가 스포츠 관련 사회공헌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스포츠 사회공헌은 주로 지역 아마추어 스포츠 클럽, 유소년 스포츠, 장애인 스포츠, 생활체육 활성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엘리트 스포츠보다는 지역사회 기반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사회적 통합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 분야는 특히 중소기업(PME)의 참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영역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업일수록 지역 스포츠 클럽, 학교 스포츠 프로그램, 청소년 스포츠 활동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이는 스포츠 사회공헌이 중소기업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도 지역사회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대표적 참여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포츠 사회공헌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서 장비·시설 제공, 경기 공간 지원, 대회 운영 협력, 임직원 자원봉사 연계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직원들이 지역 스포츠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하거나 청소년 대상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방식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중요한 접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종합하면, 프랑스의 스포츠 분야 사회공헌은 지역 기반성, 중소기업 참여 용이성, 직원 참여 연계성, 사회통합 효과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 사회공헌의 ‘생활 밀착형 참여 모델’로 기능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 중심 사회공헌 전략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역별 사회공

수도권 사회공헌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은 지역별로 참여 수준과 분야 집중도가 뚜렷하게 상이한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참여 기업 비율은 지역별로 균형을 이루지만 기부금 규모 측면에서는 여전히 일드프랑스(파리 수도권, IDF) 지역에 가장 높은 비중으로 집중되어 있으며, 대기업 본사가 밀집한 구조적 특성이 사회공헌 재원의 지역 편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역은 문화·예술, 대형 공익 프로젝트, 국가 단위 단체 후원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특징을 보였습니다.




지역 사회공헌

지방에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구조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지방 기업들은 대규모 재정 기부보다는 지역 스포츠 클럽, 학교, 사회복지기관, 문화 행사,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에 소규모로 분산 기부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지방 사회공헌이 ‘대형 프로젝트 중심’이 아니라 ‘생활 밀착형·문제 해결형’ 참여 구조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역 사회공헌은 또한 기업과 지역 공동체 간의 직접적인 관계 형성이 비교적 용이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지방 기업일수록 기부 대상 단체와의 거리적·사회적 거리가 가까워, 사업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장기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스포츠, 청소년, 교육, 지역 복지 분야에서 이러한 장기 협력 구조가 많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