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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간행물

31. Le Barometre du mecenat d'enterprise en Franc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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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Admical
  • 발간연도
    2025
  • 페이지
    120

요약
보고서 소개

연구보고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요?

본 보고서는 Admical*이 발간한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메세나, Mécénat)에 대한 국가 단위 대표 조사 보고서로, 2002년부터 2년 주기로 발간되어 온 장기 추적형 통계 자료입니다. 이 보고서는 2023년 기준 기업 사회공헌 규모, 참여 기업 수, 기부 형태, 기업 규모별 구조, 분야별 지원 구조, 세제 활용 수준 등을 세무 행정 데이터(DGFiP)와 기업 대상 전화조사(IFOP-Admical)를 결합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단순한 기부 규모 집계를 넘어, 기업이 어떤 동기와 전략 하에서 사회공헌을 운영하고 있는지, 대기업 중심 기부 구조가 중소기업 중심 지역 참여 구조로 어떻게 이동하고 있는지, 스포츠·문화·역량기부가 각각 어떤 방식으로 특화·확장되고 있는지까지 구조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향후 2년간의 사회공헌 예산 전망과 확대·유지·축소 계획까지 포함해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의 현재와 미래 방향을 동시에 진단하는 종합 분석 보고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이 보고서에 주목해야하나요?

본 보고서는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을 참여 기업 수, 기부 총액, 세제 감면 구조까지 국가 행정데이터 기반으로 실증 분석하는 공식 자료입니다. 2023년 기준 기업 기부 선언 금액 29.3억 유로, 비신고 포함 추정치 38억 유로, 기부 기업 수 17만 2천 개 사라는 수많은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 10곳 중 9곳은 아직 기부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구조적 과제도 동시에 드러냅니다. 또한 대기업 중심 구조가 완화되고 중소기업(TPE·PME)의 기부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는 구조적 전환을 보여주는 점에서, 향후 유럽형 기업 사회공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준 자료로 기능합니다.

특히 이번 2024년판은 세제 데이터와 설문조사의 기준 연도를 최초로 일치(2023년)시켜 분석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작년도 보고서와 공통된 스포츠·문화·역량기부 3대 테마를 별도 심층 모듈로 구성해 분야별 실천 구조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Admical

Admical은 자선단체와 같이 자선적 활동을 하는 기업과 재단으로 대부분 구성된 프랑스의 주요 조직이자 네트워크입니다. 이 조직은 1979년 창설되어 합법적인 프레임워크와 기부 외 비즈니스 운영에 힘써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을 발전시키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Admical

목차

서문                                                                              04


CHAPTER 1. Baromètre의 조사 방법                            08

  • 세무 데이터
  • IFOP-Admical 전화 설문조사 기반 데이터


CHAPTER 2. 핵심 요약                                                  16


CHAPTER 3.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의 변화 추이               22

  • 일반 데이터
  • 기업 규모별 분석

-초소기업(TPE) 집중 분석

-중소기업(PME) 집중 분석

-중견기업(ETI) 집중 분석

-대기업(GE) 집중 분석

  • 산업별 분석
  • 지역별 분석


CHAPTER 4. 사회공헌 실천 방식                                     42

  • 사회공헌 수혜자

-스포츠 사회공헌 집중 분석

-문화 사회공헌 집중 분석

  • 지원 유형

-역량 기부 사회공헌 집중 분석

  • 사회공헌 운영 방식
  • 사회공헌 참여 동기
  • 사회공헌 세제 혜택
  • 향후 전망


CHAPTER 5. 결론                                                         114


CHAPTER 6. 감사의 글                                                  117

기업 사회공헌의 변화 추이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은 2018년 이후 양적 성장과 구조적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전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23년 기준 세무당국(DGFiP)에 사회공헌 기부를 신고한 기업 수는 171,900개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18년 대비 약 1.8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신고 기준 기부금 총액 역시 29.3억 유로로 확대되었고, 비신고 기부까지 포함한 전체 기업 사회공헌 규모는 약 38억 유로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 기부에 따른 법인세 감면 규모는 17.3억 유로에 달해, 사회공헌이 단순한 자선 활동을 넘어 조세 정책과 결합된 경제 시스템의 일부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전체 법인세 납부 기업 중 사회공헌 참여 기업의 비율은 작년과 동일한 약 9%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구조적 한계도 동시에 확인되었습니다. 


기업 규모별 구조 변화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제시되었습니다. 2018년 기준 전체 기부금의 53.5%를 대기업(GE)이 차지하던 구조는 2023년 들어 39.4%로 하락한 반면, 초소형·중소기업(TPE·PME)가 차지하는 비중은 23%에서 33%로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초소형 기업(TPE)는 전체 기부 기업의 68.5%를 점유하며,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의 실질적 저변을 형성하는 핵심 주체로 부상했습니다.


기부 분야별로는 사회공헌 예산이 스포츠(40%)와 문화(17%)에 집중되는 이중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으며, 사회·교육·환경·보건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프랑스 지역사회에서 스포츠와 문화가 가장 높은 시민 참여도와 가시성을 갖는 공공 영역이라는 점과도 구조적으로 연결됩니다. 동시에 사회·보건 분야는 참여 기업 수 대비 실제 기부 총액 비중이 높은 특성을 보여, 소수 기업이 고액 기부를 주도하는 집중형 구조로 작동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좌) 기부 신고 동향, 사회공헌 기업 분포, (우) 기업 규모별 기부금 총액에서의 비중

역량 기부(Mecenat de Competences)

역량기부는 임직원이 근무시간의 일부를 활용해 비영리 조직이나 공익 프로젝트에 전문 역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단순한 금전 기부를 넘어 기업의 인적 자원과 전문성이 직접 사회문제 해결에 투입된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큰 방식입니다. 2023년 기준 역량 기부를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비율은 16%이며, 이는 2021년(13%)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기부 형태별 구조를 보면 재정 기부는 전체 기업의 93%가 활용하는 반면, 역량 기부는 아직 확산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천 방식임이 확인됩니다. 다만 역량 기부에 참여한 기업 중 5년 이상 지속 운영한 비율이 58%로 나타나, 일단 도입된 이후에는 중장기 제도로 정착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기업 규모별로 역량 기부 참여율은 중소기업(PME 49%), 대기업(GE 30%), 그리고 중견기업(ETI 21%)이었으며, 대기업(GE)의 73%가 역량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량 기부의 실제 운영 방식은 임직원 전문성 활용형(62%), 서비스 제공형(39%), 직문 비연계 역량 활용형(38%) 순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체 기업 중 39%는 임직원에게 연 6일 이상의 역량 기부 활동일을 부여하는 등 역량 기부 기간을 확대하기도 하였으며, 이는 35%p 증가로 유의미한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재정 자원 부족(36%), 인력 운영 여력 부족(28%), 전담 인력(팀) 부재(23%)과 같은 요인이 역량 기부를 추진하는 데에 있어 장애 요인으로 뽑혔으며, 19%의 기업은 해당 제도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여전히 인식 제고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향후 전망은 매우 적극적인 방향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역량 기부를 2년 내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54%에 달했으며, 축소 계획을 밝힌 기업은 1%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현재 역량 기부를 운영하지 않는 기업 중에서도 39%가 향후 2년 이내 신규 도입 의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확산 동력은 단순한 CSR 차원의 참여를 넘어, 임직원의 의미 기반 참여 수요 증가, 인사·조직(HR) 부서의 전략적 활용, 기업 정체성 강화를 동시에 반영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기업들은 향후 역량 기부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 의지를 자극하거나, 비영리/공익 부문에 대한 인식을 제고'(38%), 'HR 및 내부 관리자의 동의와 설득'(29%), '인적 자원 및 재정적 자원 확대'(2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문화 부문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에서 문화 부문은 스포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분야로, 2023년 기준 전체 사회공헌 예산의 17%가 문화 분야에 배분되고 있으며, 전체 기업의 28%가 문화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 분야별로는 음악(42%), 시각예술(27%), 연극(24%) 순으로 기업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프랑스 사회에서 문화예술이 갖는 공공적 위상과 기업의 역할 인식이 강하게 결합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문화 사회공헌은 대기업의 41%, 중견기업의 25%, 중소기업의 26%가 참여하고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흐름을 보입니다. 전체 문화 사회공헌 참여 기업 중에서는 중소기업이 83%, 대기업이 10%를 차지하면서 중소기업이 문화 부문의 기반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장기 파트너십 기반의 전시 후원, 오케스트라·극장 협력, 문화유산 복원 지원 등이 주요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중소기업(PME·TPE)은 지역 축제, 소규모 공연단체, 지역 문화시설 운영 지원 등 지역 밀착형 문화 사회공헌 모델을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교차 사회공헌(Mécénat Croisé)’의 확산이 중요한 변화로 제시되었습니다. 문화예술 지원이 단독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36%), 직업훈련, 사회적 연대, 환경 이슈와 결합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문화 사회공헌이 단순 후원 모델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형 통합 모델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조적 신호로 해석됩니다. 예산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나타나, 향후 2년간 문화 사회공헌 예산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8%에 불과했고, 88%는 현 수준 유지를, 2%는 확대를 전망했습니다.


스포츠 부문

프랑스 기업 사회공헌에서 스포츠 부문은 2023년 기준 전체 사회공헌 예산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핵심 분야로 부상했습니다. 이는 2년 전 대비 12%p 이상 급증한 수치로, 2024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앞둔 국가적 분위기가 기업 사회공헌 구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스포츠 분야에 참여하는 기업 비율 역시 전체 사회공헌 참여 기업의 58%로 가장 폭넓은 참여 기반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향후 예산 전망에서도 스포츠 부문은 안정적 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향후 2년간 스포츠 사회공헌 예산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83%, 확대 의향은 6%, 축소 가능성은 11%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올림픽 효과에 대한 단기 의존보다는 지역 기반 장기 파트너십형 스포츠 사회공헌 모델로의 전환 가능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사회공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지역 기반 생활체육 중심 구조입니다. 전체 스포츠 사회공헌 중 86%가 지역 아마추어 스포츠 클럽, 학교 체육, 유소년 스포츠, 장애인 스포츠 등과 같은 지역 스포츠 협회 지원에 집중되고 있으며, 프로 스포츠나 엘리트 선수 후원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비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프랑스 스포츠 사회공헌이 ‘성과 중심 모델’이 아닌 사회 통합, 건강 증진, 청소년 보호, 지역 공동체 회복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조로 평가됩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문화 부문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PME 90%)의 참여 비중이 특히 높은 분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대규모 재정 기부보다는 지역 스포츠 클럽 후원, 유니폼·장비 지원, 경기장 시설 개선, 지역 대회 운영 협력 등 비교적 소규모이지만 지속성과 가시성이 높은 방식으로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스포츠 사회공헌이 중소기업이 지역사회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가장 접근성이 높은 사회공헌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