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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발간되는 정례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이슈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33. 2026 Outlook for Corporate Citizenship and Philanthr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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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The Conference Board(T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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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연도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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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요?
「2026 Outlook for Corporate Citizenship and Philanthropy」는 1916년 설립된 독립 비영리 기업연구기관 The Conference Board가 매년 발간하는 연례 전망 보고서입니다. 본 보고서는 미국 및 다국적 기업의 사회공헌·시민의식 담당 리더 70명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2025년 12월~2026년 1월)와 60여 명이 참여한 비공개 회의를 토대로, 2026년 기업 사회공헌이 마주한 예산·자원·정책 환경을 진단합니다.
보고서는 2026년 사회공헌 예산과 자원 배분의 방향, 임직원 자원봉사·참여 계획, 미국 법인 기부 세제 변화(과세소득 1% 공제 하한)의 영향, 기부 우선순위의 이동(식량안보·생활비 부담(어포더빌리티)·주거·디지털 포용 강화 vs 정치·평판 리스크가 큰 이슈 후퇴), 비영리 파트너 생태계의 안정성, 사회공헌을 가로막는 내·외부 장애요인, 그리고 AI 도입 현황과 우선순위를 구체적 응답률과 함께 다룹니다. 각 주제마다 실무자가 참고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제시합니다.
왜 이 보고서에 주목해야 하나요?
이 보고서는 독립 비영리 싱크탱크가 발간해 중립성과 신뢰도가 높으며, 미래 지향적 전망 자료로서 실무 계획 수립에 직접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망의 핵심은 ‘안정 속 재편’입니다. 2026년 사회공헌 예산은 대체로 유지되지만, 현금 그랜트는 감소 압력(감소 21% vs 증가 19%)을 받는 반면 임직원 자원봉사는 확대(증가 전망 57%)됩니다.
또한 미국 세제 변화(1% 공제 하한)에 대해 60% 이상이 자원·전략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고, 비영리 파트너를 ‘안정적’이라 본 응답이 15%에 그쳐 연방 재원 축소 속 비영리 생태계의 취약성이 실행 리스크로 부상했습니다. 사회공헌의 방향이 정치적·평판상 민감성이 낮은 ‘생활비 부담(어포더빌리티)’ 같은 실용적 주제로 이동하고 있다는 진단은, 국내 기관이 사회 이슈를 다루는 방식과 전략을 점검하는 데에도 시사점을 줍니다.
*The Conference Board는 어떤 곳인가요?
The Conference Board는 1916년 설립된 미국의 독립 비영리 기업연구·회원 기관으로, 소비자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경기선행지수 등 널리 인용되는 경제지표를 발표합니다. 회원 기반의 비당파적(nonpartisan) 501(c)(3) 싱크탱크로, 본 보고서는 산하 거버넌스·지속가능성 센터(Governance & Sustainability Center)가 수행했습니다.
- ▪ 예산·자원 및 운영 환경 (Budgets, Resources, and Operating Conditions · p.02)
- ▪ 우선 이슈와 주제 이동 (Priority Issues and Thematic Shifts · p.04)
- ▪ 비영리 생태계와 회복력 (Nonprofit Ecosystem and Resilience · p.07)
- ▪ 장애요인과 기회 (Barriers and Opportunities · p.09)
- ▪ AI 도입 현황과 우선순위 (AI Adoption and Priorities · p.12)
- ▪ 2026년 실행 방안 / 보고서 개요 (Actionable Steps · About This Report · p.14–15)
본 전망은 사회공헌 담당 리더 70명(연 매출 100억 달러 이상 기업 49%, 250억 달러 이상 31%)의 응답을 바탕으로 합니다. 2026년 사회공헌 예산은 대체로 유지되나, 예산 증액은 임직원 자원봉사·매칭기부 등 ‘사람 중심’ 활동에 집중됩니다. 임직원 봉사·참여가 증가할 것이란 응답이 57%인 반면 감소는 5%에 불과했고, 현금 그랜트는 줄이겠다는 응답(21%)이 늘리겠다는 응답(19%)보다 많아 여러 자원 항목 중 가장 줄어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폰서십도 17%가 감소를 전망했습니다.
대다수 기업은 2026년 자원·예산에 급격한 변화를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증액이 계획되는 곳은 대부분 추가 현금 부담이 적고 지역사회 존재감과 임직원 참여 효과가 뚜렷한 자원봉사·매칭기부였습니다. 반대로 현금 그랜트는 경제 불확실성과 ‘기부가 사업 목표와 연결되는가’에 대한 검증 강화로, 여러 항목 가운데 가장 줄어들기 쉬운 항목이 되었습니다. 세제 변화(1% 공제 하한)에 대해서는 60% 이상이 자원·전략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으나 ‘유의미한 영향’ 예상은 14%였고, 약 3분의 1이 기부 집행의 시기·속도 조정을 검토했습니다. 대응책으로는 다년·마일스톤 기반 그랜트 확대 등이 제시되었습니다.
*1% 공제 하한이란? 2025년 미국 세제개편(H.R.1)으로 도입된 규정으로, 법인 기부금 가운데 과세소득의 1%를 넘는 부분만 비용(손금)으로 인정해 세금을 줄여 주는 제도입니다. 즉 기부액이 과세소득의 1%에 못 미치면 그만큼은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므로, 기업은 기부 예산의 규모와 집행 시기를 더 신중하게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2026년 사회공헌은 영역을 넓히기보다, 폭넓게 공감되고 경제적으로 밀접한 주제로 초점을 좁혔습니다. 식량안보, 디지털 포용(AI 리터러시 포함), 생활비 부담(어포더빌리티), 주거 분야에 대한 강조가 커진 반면, 정치·법적·평판 부담이 큰 인종 평등·성 평등·환경 정의·건강 형평 분야는 가장 큰 폭으로 후퇴했습니다(기후변화는 증감이 비슷한 전환기적 위치). 특히 ‘생활비 부담(어포더빌리티)’은 응답자의 62%가 ‘매우/다소 중요’하다고 답해 2026년 사회공헌 전략의 핵심 프레임으로 부상했습니다.
*어포더빌리티(Affordability)란? 원래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정도’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주거·식품·의료·보육·교통 등 생활 필수 영역의 비용이 오르면서 가계가 겪는 어려움, 그리고 그러한 압박이 지역사회의 필요와 기업 사회공헌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쓰였습니다.
비영리 파트너의 취약성이 사회공헌 실행의 실질적 리스크로 부상했습니다. 파트너를 ‘매우/다소 안정적’이라고 본 응답은 15%에 불과했고, 대다수가 최소한의 취약성을 보고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연방 재원 삭감과 사회 안전망 축소(지역사회개발보조금(CDBG), 저소득층 교육지원금(Title I), 보건복지부 프로그램 등)가 압도적으로 지목되었습니다. 공공 재원이 줄면서 비영리는 수입이 갑자기 줄어드는 동시에, 보건·식량·주거·복지 분야의 수요는 오히려 늘어나는 이중고에 직면했습니다. 보고서는 대응책으로 핵심 파트너에 대한 다년 약정, 유연·일반운영 지원 확대, 소규모 파트너의 보고 부담 경감, 임직원 재능기부 지원 등을 제시합니다.
사회공헌 목표 달성을 가로막는 내부 장애로는 ‘회사의 다른 우선순위에 밀리는 것’(55%)이 가장 컸고, ‘비즈니스 가치·ROI 입증의 어려움’(34%)과 ‘CEO·경영진 지지 부족’(27%)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전략 부재(2%)나 데이터 시스템 부족(5%)은 낮게 나타나, 대부분의 팀이 방향은 알지만 자원·근거·내부 우선순위에 제약을 받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외부 장애로는 비영리 파트너의 자원 제약(41%), 미디어·평판 리스크(36%), 미국 정치 불확실성·양극화(36%)가 꼽혔습니다. 한편 가장 큰 기회로는 임직원 참여·스킬 기반 봉사(48%), 경영전략과의 연계 강화(34%), AI·기술 혁신(32%), 동료 기업·재단 등 기금 제공기관과의 협력(32%) 등이 제시되었습니다.
사회공헌 팀의 AI 도입은 아직 초기·탐색 단계입니다. 응답자의 55%가 소규모 파일럿·단발성 업무 중심의 ‘제한적·탐색적’ 활용이라고 답했고, 23%는 내부 업무에 어느 정도 활용한다고 답했으며, 18%만이 여러 업무에 걸쳐 AI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미사용 5%). 2026년 AI 우선순위는 대체로 내부 역량 강화에 맞춰져, ‘임직원 AI 리터러시·교육’(50%), ‘데이터 분석·보고 자동화’(39%), ‘측정·평가 도구 고도화’(30%) 순이었습니다. 반면 비영리 파트너 지원·번역 등 외부·지역사회 지향 활용은 5~9%에 그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내부 준비를 먼저 다지려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보고서는 2026년 사회공헌이 더 성숙하고 절제된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하며, 임팩트를 지속할 기업의 조건으로 다음을 제시합니다. 예산 안정기를 활용해 소수의 주제·지역·파트너로 자원을 재집중(의도적 재배분)하고, 임직원의 거주·근무·생활비 현실에 맞춰 자원봉사·매칭·지역 기반 활동을 배치하며, 비영리 포트폴리오의 전달 리스크를 점검(핵심 vs 대체가능 파트너 구분)합니다. 또한 ‘생활비 부담(어포더빌리티)’을 실용적 조직화 프레임으로 활용하되 정책 옹호로 흐르지 않도록 하고, 외부에 드러나는 AI 활용에 나서기 전에 AI 기초 역량(리터러시)·데이터 품질·안전장치(오·남용 방지 기준)를 먼저 갖출 것을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