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복잡한 문제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사회적 현안이 무엇인지, 새롭게 나타난 복지 사각지대는 어디인지 분석하고, 배분대상자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이슈를 제안 받아 '기획사업'을 추진합니다.
2026년에도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다변화 되는 위기 요소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는데요. 7월 초부터 '사랑의열매 온라인 배분신청' 사이트를 통해 이번 기획사업을 함께 이끌어갈 현장 수행기관 공모를 진행하며 신청을 받고 있어요! [👉사랑의열매 온라인 배분신청 바로가기]
이번 글에서는 2026년 사랑의열매가 새롭게 발굴하여 선보이는 5가지 기획사업의 추진 배경과 사업 방향성을 소개하겠습니다.
✔️ 2026년 기획사업은 7~8월에 접수를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기관을 선정해요. 선정된 기관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 [사업 진행중] 2025년 기획사업 소개 보러가기
2026년에는 총 3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우리 사회와 지구촌이 직면한 5가지 핵심 이슈에 집중합니다.

주제별로 2년에서 최대 3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데요. 청년의 일상 회복부터 국경을 넘어선 보건의료 지원까지! 사랑의열매가 어떤 배경에서 이 사업들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추진될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별다른 이유 없이 구직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이 7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통계청, 2026). 이는 단순한 눈높이 문제라기보다 반복된 실패, 경력직 선호, 경기 둔화 등 구조적 요인과 심리적 위축이 복합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쉬었음' 청년의 은둔 전환 확률은 취업 청년 대비 약 7배(17.8%) 높으며, '쉬었음' 상태가 장기화 될수록 은둔 확률이 급등한다고 해요(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6). 사랑의열매는 '쉬었음 → 고립 → 은둔'의 위기 경로를 끊어내기 위해 3년간 총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의 심리·정서적 회복과 주체적 사회 진입을 돕는 단계적 안전망을 구축합니다.
✔️ '쉬었음' 청년은 일반적으로 취업을 하지 않거나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는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을 말해요. 진지하게 취업을 준비하거나 공부하는 상태가 아닌, 취업 실패나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요인 때문에 경제 활동을 멈춘 상태로 정의하고 있어요.
[ 심리 회복부터 사회 진입까지 3단계 맞춤 지원 ]
1:1 심층 상담 및 정기 사례관리를 통한 심리·정서 회복을 시작으로, 진로결정여부 및 진로준비도에 따른 맞춤형 자기탐색과 진로 설계 및 실전 일경험 프로젝트 등 체계적 단계별 지원을 제공합니다.
[ 사회 재이탈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 및 네트워크 지원 ]
[ 안정적 참여를 위한 생활안정지원금 지원 ]
생계나 돌봄 부담으로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이 자기계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지원금(월 약 30만 원 이하)을 지원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과 화재, 붕괴 등 대형 사회재난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동과 정보 접근, 건강 상태 등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은 재난 상황에서 훨씬 큰 위협에 노출됩니다. 실제로 장애인 화재 사망자는 비장애인 대비 약 9배 높게 나타나지만(소방청, 2021), 기존 대응체계는 여전히 비장애인 중심이거나 일회성 이론 교육에 그쳐 현장 적용성에 한계가 있어요. 나아가, 장애인은 재난 상황에서 가족이나 사회복지사와 같은 주변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 기반의 협력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재는 지역단위의 장애인 재난 대응 연계 및 활용 체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랑의열매는 2년간 총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 유형이나 생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재난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조력자가 함께 대피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마련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장애인 재난 대피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 장애 특성 맞춤형 재난안전 환경 조성 ]
기관에는 시설 환경 및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대피 보조 장비를 지원하고,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구조 전까지의 초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생존·대피 패키지 지원합니다.
[ 당사자·조력자 공동 참여형 시뮬레이션 훈련 ]
장애인 당사자와 활동지원사, 종사자 등 조력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시뮬레이션 기반의 대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장애유형이나 상황에 따른 재난 대응 안전매뉴얼을 제작하여 교육합니다.
[ 공공 안전망 연계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
119안심콜 등 공공안전망 등록을 지원하고, 지역 대피소 정보를 제공하며, 소방서 및 지역 네트워크와의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제도화합니다.
우리나라는 OECD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율(약 40%)을 기록하고 있으며(통계청, 2024), 개인파산 신청자 중 50·6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80%를 상회(서울회생법원, 2025)할 만큼 파산의 고령화가 심각합니다. 중장년기 자영업 경영 악화, 금융사기 피해, 의료비 지출 등으로 발생한 부채가 노년기로 이행되고, 이것이 은퇴에 따른 소득 단절과 결합되면서 생존형 파산으로 이어지는 실정입니다. 또한, 현재의 금융복지와 채무 지원은 사후 지원에 집중되어 있어 예방 및 통합적 지원 체계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사랑의열매는 3년간 총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융취약 중장년과 노인의 금융피해 위험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2개 이상의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게 하여 금융·복지·법률·심리정서 지원이 결합된 통합 안전망을 구축합니다.
[ 금융위기 위험군 선제적 발굴 및 맞춤 교육·상담 ]
폐업 자영업자, 보이스피싱 피해자, 실직으로 인한 소득 급감자, 체납 발생자 등 금융취약군 중장년 및 노인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소규모·반복형 금융교육과 1:1 개인별 재무진단 상담을 지원합니다.
[ 일시적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생활안정 및 매칭저축 지원 ]
금융피해나 과채무, 소득 단절 등 일시적 생활위기에 놓인 대상자에게 긴급 위기 대응 비용(200만 원 이내)을 지원하고, 재위기 예방을 위한 소액 매칭저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합니다.
[ 원스톱 복지·법률·심리정서 전문 서비스 연계 ]
금융 관련 문제는 단독으로 해결되기 어려우므로, 채무조정·파산면책 등 법률 지원, 우울·고립 완화를 위한 심리상담,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복지제도 연계 등 지역 내 전문기관을 연계하여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구조를 만듭니다.
[ 사후관리 및 금융복지 안전망 구축 ]
지원 이후 생활상태나 채무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재위기 발생 시 개입하며, 지역 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운영전략, 제도화 방안 등을 제시합니다.
2025년 기준, 청소년의 SNS 이용률은 67.6%이며(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 비율이 40.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생성형 AI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청소년들이 노출되는 디지털 위험도 점차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의 46.2%, 피의자의 80.4%가 10대로 나타나(교육부, 2024) 피해·가해 모두 청소년층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규모에 비해 기존의 대응체계는 사후 처벌 위주에 머물러 있어 피해 이후 심리 정서 회복이나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을 포괄하는 통합적인 지원체계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사랑의열매는 3년간 총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 유해환경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 연계망과 예방교육을 강화하며,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디지털 피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입니다.
[ 접근성 높은 일원화된 정보제공 창구 구축 ]
아동·청소년과 보호자가 지역사회 내 디지털 지원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분절된 지원체계를 통합 안내하는 정보 창구를 마련합니다.
[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및 예방 교육 ]
단편적 교육에서 벗어난 디지털 대응 역량과 자기보호 능력 강화 중심의 예방 교육과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합니다. 나아가, 교육의 대상을 보호자와 교사, 지역사회까지 확대하여 실시합니다. 또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최신 범죄 유형(딥페이크, 사이버불링, 성착취 등)을 반영한 교육자료를 개발합니다.
[ 피해 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통합 회복 지원 ]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 아동·청소년을 발굴하여 초기 상담부터 심리 치료, 법률·의료 연계, 자조모임 지원까지 일상 복귀를 위한 단계별 맞춤 개입을 실행합니다.
개발도상국 농촌·오지·빈곤지역의 주민들은 기본적인 보건의료 인프라의 부재로 인해 감염병 위험과 치료 공백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지역 보건시스템의 부재는 해외 취약국 주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는데요. 사랑의열매는 3년간 총 6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해외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보건 인프라를 구축하며 지역 보건 역량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 감염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집중 지원 ]
말라리아, 결핵, HIV/AIDS, 콜레라 등 주요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예방접종, 방역물품 지원, 예방 교육 활동을 종합적으로 시행합니다.
[ 의료 접근성 개선 및 보건 인프라 확충 ]
의료 사각지대인 농촌 및 빈곤지역 주민들이 적시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지 보건 시설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적으로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