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한국 사회공헌 트렌드 중 'AI와 기술 변화'와 그와 관련된 기업 사회공헌 사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빠른 기술 발전 속에서 기술 기업이 참고할 만한 모범 사례와 미래 세대들을 위한 진로교육형 프로그램 두 가지를 통해 트렌드를 익혀볼 수 있있어요. (지난 글 바로가기 link )
이번 글에서는 저출산 및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유한킴벌리의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유한킴벌리는 초고령사회에서 요구되는 시니어 대상 사회혁신의 필요성에 주목하며, 혁신가 및 기업가를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은 사회문제 해결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확산하고자, 시드머니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유관 자원 연계 전방위적 액셀러레이팅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함께일하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모집·운영 전문성을 강화하여 민간 재단의 현장 역량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펠로우십은 연 1회 선발로 운영되며, 선정된 시니어 사회혁신 기업가에게 1년간 총 3,000만 원의 시드머니를 지원합니다. 더불어 시니어 분야 선배 창업자, 외부 컨설턴트와의 맞춤형 멘토링, 펠로우 간 네트워크 강화, 유한킴벌리 제품·서비스와의 시너지 가능성 검토 등 다층적인 성장 인프라를 제공해요.
참여 자격은 연령이나 지역에 제한이 없이 시니어 문제 해결에 대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혁신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따라서 실행력·지속성·사회적 파급력을 기준으로 선발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운영이 드러나요.
🗂️ 사업 성과
핵심 성과로 1기 펠로우 3개사가 약 125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으며,약 1,200명의 시니어가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 지원을 받았어요. 이를 통해 고령화 이슈에 대한 시니어 특화 비즈니스 모델을 실증한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시니어일자리 창출·건강·돌봄·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유한킴벌리-함께일하는재단 간 장기 협력 체계를 통해 전문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어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파이프라인'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 시사점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은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민간 중심의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 모델로, 단순 후원이나 복지적 관점을 넘어 비즈니스 전략·임팩트 투자·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복합적 목표를 조화롭게 구현했어요. 초기 사업 리스크 완화를 위한 자금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의 병행, 기업 자원과 연계된 CSV 기반 협력 구조 등은 다른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모범적 프레임입니다. 또한 이 모델은 단기 성과보다 중장기적 구조 안에서 사회혁신가의 지속 성장과 시니어 돌봄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겨냥하고 있어, 민간 주도 고령화 대응 정책의 실천적 기반으로서의 가치를 지닙니다. 차후 ‘고령사회 대응형 사회공헌’이 확산될 경우, 유한킴벌리 사례는 대표적 벤치마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출처: 유한킴벌리 지속가능성)
2️⃣ SK E&S의 로컬라이즈 군산
SK E&S는 군산시와 협력하여, 인구 유출과 산업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구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가 유입을 통한 도시재생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로컬라이즈 군산(Local:Rise Gunsan)'을 추진했습니다. 이 사업은 민간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지역 정착형 창업가를 양성하는 통합형 지역활성화 모델로, 공유오피스 제공부터 창업 자금 지원, 숙박·교육·네트워킹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어요.
SK E&S가 사업 자금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언더독스'가 교육과 육성을 담당했으며, 군산시와 전라북도청, 군산대학교 등 다양한 민·관·학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구조로 운영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사업은 민간기업이 지역 재생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혁신적 모델로, 단순 후원이 아닌 지역 문제를 ‘사업적 접근’으로 해결하려는 전략적 시도가 두드러집니다.
📑 사업 체계
로컬라이즈 군산은 ‘Work–Stay–Learn–Play’의 4개 축을 중심으로 설계된 체류형 창업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창업지원이 아닌 지역사회와 상생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목표로 운영되었어요. 이를 통해 ‘창업도 지역에 정착해서 하는 삶의 일부’라는 개념을 확립한 점이 로컬라이즈 군산의 핵심 가치라 할 수 있습니다.

🗂️ 사업 성과
2019년 이후 3년 간 총 26개로 약 100여 명의 창업팀을 포함하여 군산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았으며, 2023년 기준 누적 매출 180억 원, 500여 개 유통 채널에 입점된 제품을 보유한 창업 기업들이 다수 등장했어요. 특히 창업팀의 생존율이 92%에 달해 일반 창업 프로그램 대비 매우 높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정성적으로는 타 지역 출신 청년들의 군산 정착, 창업팀 간 협업 커뮤니티 형성, 지역 소상공인과의 연계 등이 있으며, 군산이라는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 역시 ‘혁신적인 창업 도시’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또한 사업 종료 후에도 창업 생태계가 유지되었고, ‘로컬라이즈 페스티벌’의 연례 개최, 군산대·군산시의 후속 협력, 2023년 ‘아임인부산’ 프로젝트로의 사업 확장 등 다른 도시로의 모델 확산 가능성을 확인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단기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자본이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장기적 지역재생 관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 시사점
로컬라이즈 군산은 단순한 창업 지원 사업을 넘어, 지역에 청년을 유입하고 정착시키는 도시재생형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합니다. 민간기업이 주도하여 지방정부, 지역대학, 사회적기업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한 점은 타 지자체 및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실천 모델이에요.
Work–Stay–Learn–Play로 상징되는 통합적 지원 체계는 지역 기반 청년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이었고, 높은 생존율과 자립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은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볼 수 있어요. 이 프로그램은 ‘지역소멸 위기’라는 거시적 사회문제에 대해 기업이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 매우 상징적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로컬라이즈 군산
(출처: 인스타그램 로컬라이즈 군산)
👉 이번 글에서는 한국 사회공헌 트렌드 중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소멸 대응'을 주제로 여러 사례들을 알아보았어요. 저출산 및 고령화와 지역문제 해결의 관점에서 기업이 사회적 주체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글에서는 한국 사회공헌 트렌드의 마지막인 '미래 세대 지원 강화'와 관련되어, 기업들은 어떤 사업들을 진행했고, 진행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 바로가기 li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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